흥사단 단우 1번, 국민회 지방회장으로 활동한 하상옥
하상옥은 1913년 5월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가 흥사단을 창단할 때 참여했다. 단우번호는 1번. 이에 앞서 대동보국회와 대한인국민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한인국민회 지방총회 사무원으로 일했고, 양주삼 목사와 윤병구 목사, 이대위 목사가 목회를 한 상항한인감리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했다. 특별히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거사후 옥중에 있는 장 의사의 뒷바라지를 오랫동안 맡았다. 성품이 조용하고 언제나 뒤에서 돕는 일을 좋아했다. 서울 상동교회에 출석하던 하상옥은 1904년 12월 하와이 사탕수수농장 노동자로 왔다. 그리고 1905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후이곳에서 평생을 살았다. 세탁소를 운영했고, 모은 돈은 교회와 독립운동을 위해서 냈다. 1921년에는 대한인국민회 상항지방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1932년대 임시정부를 위해 모금한 독립기금을 보냈다. 1914년 우숙자와 결혼, 제이슨과 제임스 두아들을 두었다. 하상옥은 1980년 8월2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성명 : 하상옥
훈격(연도) : 건국포장(2011)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서울
생존기간 : 1887. 5.22 ~ 1980. 8.2
19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동보국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1909년부터는 대한인국민회 샌프란시스코 지방회장, 법무원, 총무, 대의원, 선전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주 지역 한인들의 친목과 단결에 앞장 섰다. 그는 1915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금 177.50달러를 지원했다. 정부는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