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에서 평생 독립운동을 한 최진하
성명 : 최진하 (Chin Ha Choy)
훈격(연도) : 독립장(1995)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평안남도 평양
생존기간 : 1889. 3.3 ~ 1967
평양 사람이다. 일찍이 미국 유학을 목적으로 도미하여 1916년 9월 미국 본토로 건너온 후, 1917년 1월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총무로 임명되었다. 국민회의 발전과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했다. 1919년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조직되자 그 이듬해 자금을 모집하여 임시정부에 송금하여 군사 및 외교활동을 적극 후원했다. 1921년 2월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총회장에 당선된 것을 비롯하여 1923년과 1924년에도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1935년 3월 북미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 당선된 뒤 이듬해 5월 분열된 북미지역 한인민족운동단체의 부흥을 위해 각 지방의 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북미 대한인국민회의 부흥과 미주 한인사회의 재건, 항일민족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재정후원을 도모하였다. 최진하는 이듬해인 1937년 1월 북미 대한인국민회의 개정된 신헌장에 의하여 개최된 제1차 대표대회에 참석하여 북미대한인국민회 중앙상무부 총무로 선임된 이래 1939년까지 계속 연임했다. 국민회 부흥 이래 10년 동안 특히 태평양전쟁 이후 조국이 광복될 때까지 한국의 독립을 위한 외교사업과 국방 후원, 한인 동포의 전시 신분보장을 주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 편성을 후원했다. 또한 조국이 광복된 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북미대한인국민회 중앙상무부 총무와 「신한민보」의 주필을 역임하면서 국민회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27년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정부는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로즈데일에 있는 최진하의 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