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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서울 서대문형무소서 열려

도산 안창호 선생 조카 안맥결 여사 등 128명에게 정부 포상 추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가 주최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기념식은 ▲순국선열추념탑 참배,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자는 주제의 기념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기념사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국가보훈처)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순국선열의 명예를 회복하고 발자취를 찾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약속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찾고 지키며 정리하는 일은 아직도 부족하다”며 “단 한 분의 순국선열도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찾아 합당하게 모시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명예롭게 사시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리는 “선열들께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때에는 남과 북이 따로 있지 않았다. 조국 분단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으셨다”며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선열들께서 갈망하셨던 온전한 조국 독립을 향해 한 걸음씩 착실히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사진 국가보훈처)

 

보훈처는 이날 이번 기념식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차이석 선생의 아내 홍매영 선생, 기전여학교 4명의 여학생 등 여성 32명을 포함해 총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추서했다.

건국훈장은 28명에게 건국포장은 17명에게 추서됐으며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애국지사는 83명이다. 포상자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건국포장이 추서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는 1919년 10월 평양 숭의여학교 재학 중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됐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또, 3·1운동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순국한 김학준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항일 격문을 배포하고 중국 남경군관학교에 보낼 훈련생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문희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와 함께 3·1운동보다 앞선 제주 법정사 무장 항일시위에 참여한 4인의 농민과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기전여학교 4명의 여학생들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은 128명의 애국지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1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국가보훈처)

* 건국훈장 애국장 (9명)

▲ 가네코 후미코(일본방면), ▲ 강영갑(국내항일), ▲ 김응호(3·1운동), ▲ 김태황(3·1운동), ▲김택영(계몽운동) 김학준(3·1운동), ▲ 손봉선(만주방면), ▲ 장봉현(3·1운동), ▲ 최영암(만주방면)

* 건국훈장 애족장 (19명)

▲ 김달섭(3·1운동), ▲김봉길(3·1운동), ▲김용환(3·1운동), ▲ 김좌봉(의열투쟁), ▲김학수(3·1운동), ▲ 김형갑(국내항일), ▲ 박문희(국내항일), ▲ 박시연(3·1운동), ▲ 백광필 白光弼 (3·1운동), ▲ 서오룡(국내항일), ▲ 우희제(3·1운동), ▲ 유기윤(3·1운동), ▲ 이겸호(3·1운동), ▲ 이우성(국내항일), ▲ 장성란(3·1운동), ▲ 장수욱(국내항일), ▲ 조복금(국내항일), ▲ 조순식(국내항일), ▲ 한능진(국내항일)

* 건국포장 (17명)

▲ 강만조(국내항일), ▲ 김구영(3·1운동), ▲ 김대순(미주방면), ▲ 김창진(3·1운동), ▲ 김추신(국내항일), ▲ 신용주(국내항일), ▲ 안맥결(국내항일), ▲ 양기형(일본방면), ▲ 이계창 (3·1운동), ▲ 정군학(국내항일), ▲ 조아라(국내항일), ▲ 주길동(국내항일), ▲ 최동림(국내항일), ▲ 최병수(국내항일), ▲ 최판열(국내항일), ▲ 태동춘(국내항일), ▲ 홍매영(중국방면)

* 대통령표창 (83명)

▲ 강봉조(3·1운동), ▲ 강석선(3·1운동), ▲ 강성학 (3·1운동), ▲ 강태산(3·1운동), ▲ 강화선 (3·1운동), ▲ 권계원(3·1운동), ▲ 김건신(국내항일), ▲ 김계정(국내항일), ▲ 김광서(3·1운동), ▲ 김덕빈(3·1운동), ▲ 김마리아(학생운동), ▲ 김석은(미주방면), ▲ 김순실(3·1운동), ▲ 김양선(국내항일), ▲ 김여찬(국내항일), ▲ 김영손(3·1운동), ▲ 김영순(3·1운동), ▲ 김영식(3·1운동), ▲ 김영찬(3·1운동), ▲ 김영헌(3·1운동), ▲ 김영훈(3·1운동), ▲ 김오복(국내항일), ▲ 김인송(국내항일), ▲ 김인수(3·1운동), ▲ 김일국(3·1운동), ▲ 김종권(일본방면), ▲ 김진찬(3·1운동), ▲ 김태안(3·1운동), ▲ 김항률(국내항일), ▲ 명제록(3·1운동), ▲ 문도치(3·1운동), ▲ 문복숙(3·1운동), ▲ 박기복(국내항일), ▲ 박두성 (3·1운동), ▲ 박성돌(3·1운동), ▲ 박성희(학생운동), ▲ 박은감(국내항일), ▲ 박재각(3·1운동), ▲ 박하경(국내항일), ▲ 박희경 (3·1운동), ▲ 부기준(학생운동), ▲ 부병각(3·1운동), ▲ 부승림(국내항일), ▲ 소은숙(학생운동), ▲ 송만섭(3·1운동), ▲ 신동악  (3·1운동), ▲ 신용점(국내항일), ▲ 신일선(국내항일), ▲ 양왕석(3·1운동), ▲ 오인식(국내항일), ▲ 유종식(3·1운동), ▲ 윤기호(3·1운동), ▲ 윤보영(3·1운동), ▲ 윤오례(학생운동), ▲ 이규회(3·1운동), ▲ 이대수(국내항일), ▲ 이동화(학생운동), ▲ 이병호(국내항일), ▲ 이봉규(국내항일), ▲ 이성규(3·1운동), ▲ 이소열(3·1운동), ▲ 이수희(학생운동), ▲ 이양식(3·1운동), ▲ 이은배(3·1운동), ▲ 이지봉(3·1운동), ▲ 이훈영(3·1운동), ▲ 임의식(3·1운동), ▲ 장윤덕 (3·1운동), ▲ 장활이(3·1운동), ▲ 정복수(3·1운동), ▲ 정술문(3·1운동), ▲ 정판동(3·1운동), ▲ 조병섭(국내항일), ▲ 조영탁(3·1운동), ▲ 조현원(3·1운동), ▲ 채동팔(3·1운동), ▲ 최금수(3·1운동), ▲ 최문순(국내항일), ▲ 최성반(학생운동), ▲ 최애경(3·1운동), ▲ 한덕균(국내항일), ▲ 현도명(국내항일), ▲ 황금채(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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