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국민회 회장으로 독립기금을 낸 장용호
성명 : 장용호
훈격(연도) : 건국포장(2000)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경상북도 칠곡
생존기간 : 1883. 6.15 ~ 1932 .9. 3
경상북도 칠곡 사람이다. 미국 본토로 이주하여 대한인국민회 지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30세 때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나 다시 귀향한 그는 고향인 칠곡군 약목에서 독락당의 학감을 역임했다. 그후 1917년 다시 미주로 건너가 와이오밍주에 정착하고 대한인국민회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나섰다. 3·1운동이 일어나자 그는 미주 지역 한인사회의 결집을 도모하면서 상해 임시정부에 대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리하여 1920년 임시정부 산하 구미위원부 슈퍼리오 지방 총무로 선임되어 애국공채금을 수합하여 구미위원부에 송금하는 등 활동했다. 한편 1921년 대한인국민회 와이오밍지방회 회장에 선임되어 교민사회의 발전과 독립운동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고려국민당에도 참여하여 활동하다가 채무관계로 피살되었다. 정부는 2000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