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재정지원을 담당한 이홍기
성명 : 이홍기
훈격(연도) : 건국포장(1997)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황해도 웅진
생존기간 : 1877. 3.12 ~ 1974. 9. 5
황해도 옹진 사람이다. 하와이 독립단체인 단합회, 애국단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홍기는 1920년대 후반 임시정부 주석 김구로부터 재정부족으로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하였다는 편지를 받고 하와이 동포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는 한편 자금모집에 앞장섰다. 당시 임시정부는 본국 뿐만 아니라 만주와의 연락이 모두 끊겨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지자 주석인 김구가 독립자금 지원을 바란다는 편지를 미주와 하와이에 발송한 것이었다. 1931년 4월 그는 하와이 가와이 섬에서 조직된 단합회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단합회는 가와이 섬 가파아와 리피두 지방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임시정부를 후원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정쟁에 의해 임시정부에 대한 후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중립적인 입장
을 견지하면서, 1939년 4월 하와이 애국단에 합류되기까지 8년 동안 임시정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정부는 199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