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청년 교육사업에 앞장 선 이태성
이태성은 함흥 사람이다. 1904년 20세의 나이로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노동자로 이민을 왔다. 몇년후 농장생활을 접고 전문직으로 직종을 바꾸었다. 초기이민자를 위해 통역자가 되었다. 하와이법원과 이민센터의 통역일을 맡았다. 1918년에는 하와이 YMCA 총무가 되고, 미국교회의 주일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한인사회 젊은이를 위해 직업교육을 담당했다. 특별히 미국 본토로 유학을 가는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을 맡았다. 하와이 대한인국민회는 이태성의 젊은이를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 후원했다. 이태성은 한인기독학생회를 처음 만들었고, 출판 및 교육을 담당하면서, 1932년 하와이한인학생연합회를 조직했다. 한인학생들의 정체성 교육에 앞장선 기독교계 초기 청년지도자였다.
성명 : 이태성
훈격(연도) : 대통령표창(2005)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함경남도 함흥
생존기간 : 1888. 9.15 ~ 1942. 5.21
1914년 하와이 호놀룰루 한인기독청년회와 누아누청년회한인부 총무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자금 모집에 힘을 쏟았다. 호놀룰루 한인기독청년회 임원이던 그는 1925년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던 조국을 돕기 위해 결성된 연합구제금모집위원회 선전부 책임자로 활동했다. 1931년 이후 하와이 오아후섬 누아누에서 조직된 한인학생회 조직인 하와이 한인
기독교학생운동 총무를 담당했으며,『하와이 한인학생연회보』를 발간했다. 한인학생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정부는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