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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이스] “이민 선조의 독립운동에 감명”

앞줄 왼쪽이 고세윤 학생

 

다음은 LA를 방문해 선조들의 독립 유적지를 찾았던 서울대생 5명 일행 중의 한 명인 고세윤(정치외교학부 2학년)양이 대한인국민회 배국희 이사장 앞으로 보내온 이메일이다. 필자 본인의 허락을 받고 이메일 내용을 공개한다.

저는 오늘(지난 3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을 찾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여학생 고세윤입니다.

우선 토요일임에도 선생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저희를 위해 정성껏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것들이 제게 정말 감명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얕게만 알고 있었던 미국에서의 독립운동과 안창호 선생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의지와 태도를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반드시 그분들에 대해 공부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머리로만 알았던 우리 선조들의 해외독립운동에 대해 현장을 돌아보고 관련 자료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조들의 얼을 추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정치외교를 공부하고 있어서 특히 이러한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언급하신 민족과 애국, 정체성과 정치에 대한 문제들에도 정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기념관과 관련된 일에 대학생이 도울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혹은 꼭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힘이 닿는 데까지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 기념관에 관심을 가지고 도울 사람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 여기 있다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LA에서 이곳을 방문할 수 있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저번에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남은 여행 동안에도 항상 한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갖고 여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귀국하고 나서도, 항상 현재 저의 위치에서 나라를 위해 무얼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여행 중 이렇게 뜻밖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