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협회 창립 후 공립신문 주필을 맡은 송석준
성명 : 송석준
훈격(연도) : 애국장(1990)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평안북도 의주
생존기간 : 1865. 9 ~ 1907. 5.10
평안북도 의주군 주내면 동외리에서 태어났다.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독립협회 해산 후 1903년에 미국으로 왔다. 1904년에 안창호와 함께 교포의 권익단체인 공립협회를 창립하고 안창호가 초대 회장, 송석준이 초대 부회장을 맡았다. 1905년 11월 공립협회의 기관지로 『공립신문』을 창간하여 주필로 활동했다. 1907년 초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 남쪽 리버사이드에서 안창호, 이강, 임준기, 김성무, 신달원, 박영순, 이재수 등과 함께 국권회복운동단체인 신민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발기인 대표로 안창호를 선정하여 본국에 보냈다. 안창호는 귀국하여 양기탁, 이동녕, 전덕기, 이회영,이동휘 등과 합의하고 1907년 4월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결사로서 정식으로 신민회를 창립했다. 1907년 2월 신민회 창립을 위하여 안창호가 귀국한 후에는 송석준이 공립협회의 제2대 회장을 맡았으며 서울에서 신민회가 창립되자 이에 가입하여 미주지역의 활동을 담당하다가 1907년 5월 10일 병으로 서거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