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 유물처리
대한인국민회 유물 처리 내용입니다
-
유물 발견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위원회는 재단장 공사중인 2003년 8월12일 다락방에서 태극기, 사진, 공문, 서류, 교재 등 8박스 분량의 유물을 새로 발견했습니다.
-
유물의 내용
새로 발견한 유물은 문건류 6,336점 17,161장, 도서 유물류는 402건 3,206점, 도서 신문 360건 3,081점 등 모두 2만여점에 달합니다.
장인환 전명운 의사 재판지원 서류 및 모금 내역 그리고 3.1운동후 중앙총회의 외교 및 재정모집 문건, 상해임시정부 주요 공문 등입니다. 유물 중 약 1/3(7천여장)이 훼손이 심각해서, 빨리 전문가의 보존 처리가 시급합니다.
-
유물에 대한 2차 실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요청에 따라 한국 독립기념관 홍선표 연구위원(단장)과 김도형 연구위원, 그리고 조성진, 유필규 연구원이 2011년 12월23일부터 29일까지 1차 실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4명의 연구위원은 2012년 4월16일부터 28일까지 2차 실사를 마쳤습니다.
-
한국이송을 반대하는 소송
대한인국민회 유물의 보존처리를 위해 한국이송을 결정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나성한인장로연합교회를 상대로 서동성, 김시면, 정영조, 이자경, 변홍진씨는 2014년 11월12일 LA수피리어코트에 이송반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중재재판에서 합의 판결
소송을 제기한지 1년2개월만인 2016년 1월15일 LA중재재판에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반대측은 3개항에 합의를 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유물은 USC의 Scan을 거친후 조건부 한국으로 이송한다.
- 둘째 이를 위해 양측에서 2명씩 실무대표 4명을 선임한다. (권영신, 최형호와 정영조, 변홍진)
- 셋째 LA수장고가 설립되면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
USC의 목록 작성
2016년 1월15일 조정재판 합의에 따라 4인 위원과 USC의 Dr. Ken Klein 동아세아 박물관 관장과 Joy Kim 한국전통도서관 관장이 유물의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목록 작성후 Scan을 마치면 한국의 국가보훈처를 통해 독립기념관으로 조건부로 보내게 됩니다.
-
앞으로의 과제
한국으로 보내기전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과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는 합의서(MOU)를 체결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수장고가 세워지면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한인사회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영구보존을 위한 수장고를 세우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