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탐피코 국민회 회장으로 독립금 모은 김익주
성명 : 김익주
훈격(연도) : 애족장(1999)
운동계열 : 미주방면
출생지 : 평안남도 평양
생존기간 : 1873.4.11 ~ 1955.8.12
평안남도 평양 사람이다. 1905년 멕시코로 이민을 와서 1917년부터 대한인국민회 탐피코지방 파출위원과 지방회장을 역임하면서, 수차에 걸쳐 대한인국민회와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그리고 재멕시코 동포들의 독립의식 고취에 앞장 섰다. 멕시코 탐피코지방회는 1909년 4월에 결성되었다.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에서 활동하던 김익주는 1917년 탐피코지방회 회원등록과 독립의연금 모집에 앞장 섰다. 그리고 1919년 4월에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성립되자, 지원하기 위하여 멕시코 탐피코지방회 이름으로 수차에 걸쳐 독립운동자금을 보냈다. 또한 상해에 본부를 둔 대한민국적십 자사에도 가입하여 활동했다. 1922년 이후 멕시코 탐피코지방회 회장을 맡으며 3·1운동 기념행사, 순국선열기념식 등과 같은 행사 등 한인사회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 섰다. 그리고 1941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조국독립 의지를 더욱 불태우며 독립운동기금모집에 힘을 쏟았다. 정부는 199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