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독립운동단체인 대한여자애국단 초대 단장을 지낸 강(김)혜원 여사는 1919년 3.1운동후 중가주에서 독립운동에 투신을 했다. 빼앗긴 나라를 찾는데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면 뜻있는 여성들을 모아서 여성 독립운동단체를 결성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일본 물품안쓰기운동과 독립금을 모아서 상해 임시정부로 보내는 일에 앞장을 섰다. 그리고 1945년까지 독립금 4만6천달러를 임시정부에 보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강혜원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또한 대한인국민회와 흥사단에서 독립운동을 한 남편 김성권씨는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아서 부부독립유공자가 되었다. 강혜원 여사는 1945년 광복의 그날까지 무궁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자수를 놓아서 친지들에게선물을 했다. 1932년 2월25일에 수놓은 무궁화가 활짝 꽃핀 한반도이다.